400년 된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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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된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19.12.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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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수황씨 종택의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사진: 문화재청 제공 2019. 12. 27.)
문경 장수황씨 종택의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사진: 문화재청 제공 2019. 12. 27.)

종택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역사의 산물이라는 점으로 큰 가치를 지닌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를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지정했다. 종택 안마당에 있는 탱자나무는 400살로 추정되며 한 그루처럼 보이지만 사실 두 그루다.

탱자나무는 5월에 하얀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가 노랗게 익는다. 열매는 향이 좋지만 날 것으로 먹지 못하고 약재로 사용한다. ‘귀신도 뚫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가시가 날카로워 성벽 주위나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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