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서 뭔가 진행 중이면 실망…우리는 이를 처리할 것”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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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서 뭔가 진행 중이면 실망…우리는 이를 처리할 것” 엄중 경고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2.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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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한의 많은 곳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압박수위 높여
비건, 북한 향해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 알아” 회동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은 “북한에서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면 나는 실망할 것"이라고 밝혀 북한을 향한 엄중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사진: AP/뉴시스 및 더 팩트 배정한 기자, 더 팩트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은 “북한에서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면 나는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AP/뉴시스 및 더 팩트 배정한 기자, 더 팩트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북한에서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면 실망할 것”이라며 “미국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규제 개혁 관련 원탁회의 도중 북한 상황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북한에서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면 나는 실망할 것"이라며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주의 깊게 북한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사실상 (북한의) 많은 곳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이 대미 압박 수위를 점점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가능성까지 제기된 가운데 북한의 강경 행보 자제를 촉구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담화를 발표해 ”지난 7일 오후, 지난 13일 오후 등 두 차례에 걸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소재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일본으로 떠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를 마친 뒤 약식 회견을 통해 ”우리는 여기(서울)에 있고 당신(북한)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며 북한에 공식적으로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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