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北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팔로우 논란..."전혀 기억 없어"
상태바
이낙연 국무총리, 北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팔로우 논란..."전혀 기억 없어"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2.16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불법·유해 사이트로 한국서 접속 불가능
이낙연 총리 “전혀 기억나지 않아…실수로 해당 트위터 팔로우 했는지 몰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대남선전매체로 알려진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었다(사진: 더 팩트 이선화 기자, 더 팩트 제공).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대남선전매체로 알려진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었다(사진: 더 팩트 이선화 기자, 더 팩트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일보는 16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팔로우(구독)한 사실이 지난 15일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의 팔로우 목록에는 이 총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정치 선전용 인터넷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차단한 불법·유해 사이트로 한국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금지된 북한 인터넷 사이트를 팔로우했냐”는 지적이 나오자, 이와 관련해 이 총리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혹시 실수로 해당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 했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