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2020 서울대 로스쿨 강의 개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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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2020 서울대 로스쿨 강의 개설 신청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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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인원 3명 미만일 시 폐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과 관련된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3일 오전에 시작한다(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복직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20년 시작되는 학기의 강의개설을 신청했다.

서울대 로스쿨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4시 20분쯤 2020년도 1학기에 ‘형사판례 특수연구’ 강의를 개설하겠다는 내용의 e메일을 통해 강의 개설 뜻을 전했다고 한다. 서울대 로스쿨의 강의 개설 신청기간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조 전 장관은 이달 8일까지 신청하지 않았으나 행정실 측의 확인메일을 받고 하루만에 강의 개설 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이 개설한 형사판례 특수연구 수업은 3학점 강의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 로스쿨 행정실 관계자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강 인원이 3명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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