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가고 싶은 도시는 ‘파리’,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상태바
한국인, 가장 가고 싶은 도시는 ‘파리’,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2.1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갤럽 '갤럽 리포트' 중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 분석 결과

한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는 프랑스 파리,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1월 28일 공개한 '갤럽리포트' 중, '한국인이 좋아하는 그밖의 것들'을 분석한 결과다. 갤럽은 지난 5월, 전국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자유응답 형식의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과거 외국 방문 경험과는 무관하게,.‘가장 가보고 싶은 외국 도시’에는 프랑스 파리(11%)가 1위였다. 2위는 호주 시드니와 미국 뉴욕(이상 7%)이었으며, 하와이(5%),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 일본 도쿄(이상 4%), 이탈리아 로마(3%), 캐나다 밴쿠버(2.3%), 체코 프라하(2.0%)가 순서대로4위~1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5위를 차지한 일본의 경우 조사시기가 한일 갈등 이전이어서, 12월 현재 일본 방문 한국인의 수와 방문의향은 크게 다를 것으로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는 미국이 16.0%의 선호도로 1위에 올랐다. 이어서 호주(12%), 스위스, 캐나다(이상 9%), 일본(7%), 프랑스(6%), 영국'(5%), 뉴질랜드(4%), 이탈리아, 스페인(이상 2.8%) 등이다. 역시, 일본의 경우 한일 갈등 격화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좋아하는 나라를 연령별로 보면 10·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미국이 20% 내외로 가장 많았고, 30~50대에서는 미국·호주·스위스·캐나다 등 전체 상위 4개국이 각각 10%대 초중반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다. 호주는 특히 40대에서, 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은 상대적으로 젊은층에서 인기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