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오디오북 ‘스토리텔’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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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오디오북 ‘스토리텔’ 한국 상륙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1.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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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만 1900원···완독형 오디오북 5만여 권 무제한 스트리밍
지난 28일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북유럽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의 국내 론칭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스토리텔 제공)
지난 28일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북유럽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의 국내 론칭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스토리텔 제공)

북유럽의 대표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이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 28일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국내 론칭 기념 간담회에서 헬레나 구스타프슨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20여 년간 오디오북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20개 언어로 6000종의 오디오북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종수의 확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스토리텔은 ‘다양한 종수’와 ‘1인 성우의 완독’을 차별적 전략으로 내세웠다. 스토리텔 앱을 다운받으면 월 1만 1900원에 한국어·영어 완독형 오디오북 5만여 권을 무제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지사 지사장은 “책을 읽으라는 메시지보다 재밌는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튜브, 넷플릭스 등 디지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오디오북은 시각적인 피곤함을 대체해주는 엔터테인먼트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스토리텔은 세계 19개국에 진출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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