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건물’ 현대차 신사옥, 강남에 세워진다 ... 서울시 건축허가
상태바
‘국내 최고층 건물’ 현대차 신사옥, 강남에 세워진다 ... 서울시 건축허가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1.27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BC 내년 상반기 중 착공 ,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
지하 7층, 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 국내 최고층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설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설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에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축을 허가했다.

서울시는 26일 “GBC 신축 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국방부(공군)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현대차 그룹의 접수 이래 9개월 만이다.

서울시의 허가가 떨어짐에따라 GBC 착공까지는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GBC 사업이 곧 착공될 수 있도록 잔여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 용적률 783%로 계획된 GBC는 완공 시 국내 최고층 건물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이곳에는 현대차 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사용할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관광 휴게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남은 행정절차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GBC 착공에 들어 갈 계획이다. 완공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 돼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