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용균 사망’ 업체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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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용균 사망’ 업체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검찰 송치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1.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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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균, 지난해 12월 태안화력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져
원하청 대표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적용은 무리 결론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 직원으로 일하다 숨진 김용균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회사 관계자들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원·하청 관계자 일부를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인원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김용균 씨 사망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들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업무상과실치사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혐의를 원·하청 회사 대표들에게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고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김용균씨가 석탄 운반용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용균 노동자 1주기 추모위원회는 오는 27일 광화문광장 분향소 앞에서 회사 대표들을 살인죄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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