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신고, 25일부터 모바일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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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신고, 25일부터 모바일로도 가능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1.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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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휴대품 신고,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운영 성과 본 뒤 다른 공항·항만 확대 예정

이제 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휴대품 내역을 종이에 쓰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현재 승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내국인 여행자 전체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이용하려는 여행자는 ‘모바일 관세청’ 앱을 내려받아 ‘여행자휴대품 신고등록’을 이용하면 된다. 성명·생년월일·여권번호·주소 등의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 후, 여관내용·세관 신고내용 등을 입력하고 제출해 신고내용이 저장된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된 QR코드를 모바일심사 전용 게이트에서 스캔하면 자동심사 후 결과에 따라 통과하거나 세관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로 인적사항 등 기본정보를 반복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종이 신고서 제출을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며 “운영 성과를 보고 다른 공항·항만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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