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장애인 무용단 '품品', 첫 외부공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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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장애인 무용단 '품品', 첫 외부공연 성황리에 마쳐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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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나루공원서...12월 13일 첫 정기공연 예정
무용단 품 단체사진 (출처: 경성대학교 제공)
무용단 품 단체사진 (출처: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 장애인 무용단 ‘품(品)’의 첫 외부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 9일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부산정보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PIPA 2019 Busan SMART 가치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무용단 품이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무용단 품은 트와이스의 Cheer up 과 Mark Ronson의 Uptown Funk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품 단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품 무용단장 최정화 씨는 “품은 장애인 무용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라며 “그 첫 번째로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총 2회)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제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장애인 무용단 품은 부산시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9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체육활동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된 부산 최초의 장애인 무용단이다.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에서 이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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