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마크 밀리 방한... 일본서 "지소미아 문제 해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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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참의장 마크 밀리 방한... 일본서 "지소미아 문제 해결하고 싶다"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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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서 "지소미아 문제, 한국서도 협의점 될 것" 발언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사진: 네이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사진: 네이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3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다.

합참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밀리 의장은 이 날 박한기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 할 예정이다.

이번 밀리 의장 방한의 핵심 일정인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에는 14일 참석한다.

MCM이란 한미 합참의장급 연례회의로, 1년 단위로 양국을 상호 방문해 열리게 된다. 이번 MCM회의에서 양측 의장은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기본운용능력 검증 결과 보고 등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측은 오는 23일 오전 0시 효력이 상실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방위비 분담금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밀리 의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난 후,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아베 신조 총리와 한일 지소미아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며 "지소미아 문제가 한국에서도 협의점이 될 것이며, 지소미아가 종료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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