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스타(G-STAR) 2019’ 14-17일 벡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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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스타(G-STAR) 2019’ 14-17일 벡스코에서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1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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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시·비즈니스 상담·컨퍼런스·채용박람회·투자마켓 함께 열려
해운대 해수욕장·부산역·부산시민공원 등에서 다양한 게임행사
지스타 공식 포스터(사진: 지스타 제공).

올 부산 지스타(G-STAR)가 14-17일 나흘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게임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전통적 게임축제다. 부산이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개최하고 있다.

‘Experience the New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올 축제 슬로건이다. 30개국 600개사가 2,8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지난 해 참관객은 23만5133명.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오거돈·강신철)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주관한다.

축제 기간동안 벡스코 등에서는 게임 전시,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 게임 관련 각종 행사가 함께 열린다. 벡스코 전시장 외부공간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게임행사도 함께 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맞은 편 부대시설 부지에 매표소를 운영하고, 벡스코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도로를 통제하는 것이다.

통제 기간은 지스타 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한다. 다만, 벡스코에서 나가는 차량을 위해 2개 차로 일부 구간은 통행을 허용하고 도로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107번, 307번이 벡스코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한다.

부산시와 지스타사무국은 주요 교통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안내 전광판, TV 방송, 시 홍보매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알리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제구간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무국 내에 민원안내 전용회선(740-8027∼8)을 개설,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기업이 참가하는 ‘부산게임기업 공동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우수 게임콘텐츠를 전시하는 ‘인디게임 쇼케이스’ ▲2호선 센텀시티역에 설치, 운영 중인 ‘지스테이션 특별 이벤트’ ▲지스타 2019 부산웹툰체험관 ▲부산 대학 e스포츠클럽 대항전 등 지역의 관련업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

김유진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지스타 2019의 슬로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처럼 올해 지스타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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