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뮤지컬배우 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김호영 측 “사실무근,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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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뮤지컬배우 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김호영 측 “사실무근,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조치”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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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호영(사진: 더 팩트 남용희 기자, 더 팩트 제공).
뮤지컬배우 김호영(사진: 더 팩트 남용희 기자, 더 팩트 제공).

최근 드라마와 예능·홈쇼핑 등 여러 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김호영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 “김호영에 관한 한 매체의 보도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PLK엔터테인먼트는 “추측성 보도 등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과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팩트는 “현재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 중인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지난 9월 24일 피해자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피소됐다”며 “피해자는 남성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는 11일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호영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뒤 뮤지컬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유명 뮤지컬배우이다.

현재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가장 조민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최근에는 ‘복면가왕’ ‘여자플러스3’ ‘진짜사나이300’ ‘캐스팅콜’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호영은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하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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