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대통합 급물살 타나? ... 황교안·유승민 “보수 재건 위해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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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통합 급물살 타나? ... 황교안·유승민 “보수 재건 위해 뭉치자”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1.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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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협의를 거치면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결과 나올 것"
유승민 "세 가지 원칙만 지켜진다면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을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더 팩트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더 팩트 제공)

21대 총선을 대비하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범보수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인 유승민 의원과 전화통화를 통해 총선 전 ‘보수재건’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 축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유 대표와의 통화 건을 설명했다. 황 대표는 “상세한 통화 내용을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방향을 잡고, 대의를 우선하는, 우리를 내려놓는 자세를 갖고 협의하면 많은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 측도 보수통합에 관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변혁 비상회의가 종료된 후, 유 대표는 “보수 재건을 위한 세 가지 원칙(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만 지켜진다면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소한의 조건만 합의된다면 무엇이든 수용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양 당의 실무적인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황 대표는 7일 보수통합을 논의하는 당내 통합 협의기구 실무팀에 홍철호, 이양수 의원을 선정했다. 변혁 역시 같은 날 권은희, 유의동 두 의원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신당 기획단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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