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1000마력 괴물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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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1000마력 괴물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국내 최초 공개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1.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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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최초 사륜구동 스포츠카…시속 100㎞/h 도달까지 2.5초 등 괴물 위력 뽐내
포르쉐코리아, 순수 전기 스츠카 ‘타이칸 터보 S’ 공개…2020년 공식 출시 예정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사진: 페라리 홈페이지 제공).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사진: 페라리 홈페이지 제공).

페라리가 자사 최초로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호텔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페라리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창립 90주년 의미를 담은 SF90 스트라달레는 최대 출력 780마력의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출력 1000마력을 발휘하는 페라리 역사상 전례 없는 최상위 모델이다.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스포츠카인 SF90 스트라달레는 최대 출력 1000마력, 출력 대 중량비 마력당 1.57kg, 시속 250㎞/h에서의 390kg에 이르는 다운포스 등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SF90 스트라달레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 도달까지 단 2.5초, 200㎞/h까지 도달하는 데는 6.7초를 기록하는 등 강력하고도 독보적인 성능을 탑재했다.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남산테라스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 도로 위에서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761PS, 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가 소요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으로 412km이며 최고 속도는 260km/h이다. 국내 출시 관련 구체적인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타이칸 터보 S는 내년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출시 가격 및 연비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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