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폭발 ... 유럽무대 ‘한국인 최다골’ 차범근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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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폭발 ... 유럽무대 ‘한국인 최다골’ 차범근 기록 경신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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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산 122호 ,123호 골 한번에 잇따라 경신
손흥민 활약 이어진 토트넘 조 2위 자리 굳혀
손흥민 자서전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표지(사진: 인터파크 도서 캡쳐).
손흥민 자서전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표지(사진: 인터파크 도서 캡쳐).

손흥민(27, 토트넘)이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7일 오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세르비아의 명문 구단 츠르베나즈베즈다와의 경기 결과는 토트넘의 4-0 승리. 이 중 손흥민은 두 골을 넣어 개인 통산 122, 123호 득점 기록을 한번에 경신했다.

이 기록이 의미가 있는 것은 종전 한국축구의 ‘레전드(전설)’로 불리며 한국인 유럽 프로축구 무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던 차범근의 기록(121골)을 경신했기 때문. 손흥민은 이 날 득점을 통해 새로운 ‘한국인 최다골’ 기록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해 현재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2위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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