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多] 류현진, 이지영, 최혜진·고진영·허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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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 류현진, 이지영, 최혜진·고진영·허미정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11.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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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FA 자격 공식 취득...텍사스가 적극적 관심 보여
이지영과 김태군. 포수 영입에 고심하는 롯데
LPGAKLPGA, 한국··부산 선수 활약 관심
투구하는 류현진(사진: 더 팩트 제공).
투구하는 류현진(사진: 더 팩트 제공).

◯ 류현진 FA 자격 공식 취득...텍사스가 적극적 관심 보여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류현진이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 자격을 얻은 13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류현진이 LA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은 높아졌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 다저스 전담매체 ‘다저블루탓컴’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재계약에 “아직 잘 모르겠다”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퀄리파잉 오퍼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쳐 대형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진 류현진과 장기 계약을 꺼리는 선호하지 않는 모양새다.

류현진이 다저스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구단과 이적설이 피어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곳은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다. 스포츠넷 LA 보도로 텍사스가 올 시즌 류현진 등판 전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 이지영과 김태군. 포수 영입에 고심하는 롯데

이번 FA시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포수다. 지난해 FA 최대어 양의지 영입대신 포수 육성에 중점을 둔 것이 리그 최하위가 된 배경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포수 전원 1할대 타율과 폭투 103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즉시 전력감인 이지영과 김태군이 FA 시장에 나오면서 롯데는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이지영은 올해 플레이오프 3할 6푼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행을 견인해 공격력에서 김태군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고, 삼성왕조 시절 우승 경험도 있다.

양의지가 오기 전까지 NC의 안방마님이었던 김태군은 부족한 공격력 대신 포수 수비에 있어선 경찰청 복무 이전 팀에서 보여준 투수리드, 도루견제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 최혜진, KLPGA 상금 랭킹 1위 재탈환 노린다

장하나에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최혜진이 재탈환에 나섰다.

최혜진은 지난 31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장하나가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최혜진에겐 이번 대회가 1위 탈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LPGA 투어 아쉬운 출발 고진영...허미정은 공동선두 올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고진영이 대만에서 상금 300만 달러 돌파에 도전 중이다.

고진영은 지난 31일 LPGA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첫날 1오버파 73타로 이정은6과 함께 공동 37위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고진영과 같은 대회에 출전 중인 허미정은 이날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비바람이 심한 가운데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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