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11월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의 ‘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로 준공한 270대는 지난 5월부터 무료 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갔다. 2차 설치에서 마을버스를 제외한 울산 전체 시내버스 747대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이용 가능해졌다.

무료 인터넷 서비스는 시내버스 탑승 후 휴대폰 가입 통신사 및 기종과 관계없이 와이파이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 또는 ‘PublicWifi@BUS_Secure’을 선택한 후 사용하면 된다.

세부적인 보안접속 방법은 버스 내에 부착된 안내 스티커와 유튜브 안내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버스 승강장, 관광지, 주요 거리 등 주민 편의시설에도 단계별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재기자 심헌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