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多]김지영-MC 몽-설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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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김지영-MC 몽-설리법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0.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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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평점 테러에도 흥행 폭발
MC 몽 컴백에 여론 싸늘… '멸공의 횃불' 등장
설리법 발의... 연예댓글 금지? 다른 방안은?

‘82년생 김지영’, 평점 테러에도 흥행 폭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평점 테러에도 흥행 열기는 뜨겁다. 지난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27일 하루 동안 3074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12433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관객 138970명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5일째인 27일 오후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 9일째 100만 관객을 달성한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속도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개봉 전부터 젠더 논란에 휩싸이며 평점테러를 받았다.

개봉 전 일부에서 성 대결 우려를 샀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MC 몽 컴백에 여론 싸늘'멸공의 횃불' 등장

가수 MC몽의 컴백을 둘러싼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군가 '멸공의 횃불'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시키며 반발하고 있다.

MC 몽은 2010년 고의 발치를 해 병역의무를 회피, 논란을 빚은 뒤 8년여 만에 신곡을 내놓았으나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군가 '멸공의 횃불'을 음원 차트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시키며 반발하고 나섰다. MC 몽의 컴백을 아직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네티즌의 반발에는, “내 아들 둘 철책선 아래 보냈다. MC 몽 도저히 용서 못한다”, “군필자로서, 심한 박탈감을 느낀다같은 반응들도 있다.

 

설리법 발의... 연예댓글 금지? 다른 방안은?

일명 '설리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악플의 폐해를 막아보자는 것이다. 누구라도 악성댓글의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혐오 차별적인 악성 댓글 등을 당사자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 삭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장 악풀의 폐해를 막을 확실한 방안은 없지만, 악플에 대한 제재가 '표현의 자유''알 권리'를 침해하는 방향까지 흘러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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