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호 필요한 아동' 어떻게해야 잘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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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호 필요한 아동' 어떻게해야 잘 키우나?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0.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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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 가정위탁보호사업 활성화 토론 11월2일 개최
가정위탁보호제도 연계체계 구축, 서비스 질 강화 모색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성향숙)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112일 가정위탁보호사업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보호대상 아동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 속에서, 가정위탁보호제도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강화할 길을 찾기 위한 것이다.

가정위탁 보호사업은 부모 학대, 사망, 이혼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했을 때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제도다. 가정위탁은 크게 친조부모 또는 외조부모에 의한 친족양육, 8촌 이내 친·인척에 의한 양육, 일반가정위탁 등 3개 유형이 있으나, 실제 친족위탁이 90% 이상, 일반위탁이 10% 미만이다.

그러나, 최근 부모 학대에 따른 보호대상 아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부산시와 부산가정위탁센터는 일시 또는 전문 가정위탁제도를 추가로 도입했다. 일시 가정위탁보호는 긴급하게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15~30일 간 보호하는 제도이며, 전문 가정위탁보호는 2세 이하의 아동, 학대 피해아동 및 장애아동에게 전문적인 위탁가정을 배치하는 제도다.

이번 토론회는 이 일시·전문 가정위탁보호사업제도를 논의, 가정위탁보호와 일반가정 위탁보호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원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에선,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이진숙 연구위원과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이현주 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김윤희 신라대 교육학과 교수, 한명애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관, 조경희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위탁모, 위탁아동의 토론에 참여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향숙 원장은 정부에서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부산 저출산 극복의 중요한 대안이 된다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토론회는 112일 오전 10시부터 해운대 더베이101 갤러리홀에서 열린다. 1030()까지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토론회 정보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051-330-3434) 또는 홈페이지(www.bw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 전문연구원 김지혜

TEL. 051-330-3434 / Fax. 051-363-3756 / E-mail. wlb@bwf.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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