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보다 강력...제21호 태풍 부알로이 일본 도쿄 향해 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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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보다 강력...제21호 태풍 부알로이 일본 도쿄 향해 북상 중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0.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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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알로이, 오는 26일 일본 도쿄 부근 해상서 소멸될 듯
제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 이동 경로(사진: 기상청 제공).
제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 이동 경로(사진: 기상청 제공).

제20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지난 21일 일본 가고시마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한 가운데, 제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가 일본 도쿄를 향해 접근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부알로이‘는 22일 오전 9시를 기해 괌 북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시속 144㎞), 이동속도는 23㎞에 달한다.

태풍 ’부알로이‘의 예상 이동 경로를 살펴보면, 23일 오전 9시경 괌 북북서쪽 약 830㎞ 부근 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9시경 일본 도쿄 남쪽 약 123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너구리‘보다 세력이 강한 태풍 ’부알로이‘는 일본 도쿄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26일 오전 9시경 일본 도쿄 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반도는 북상 중인 이번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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