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관광학부 학생들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 우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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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관광학부 학생들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 우수상 쾌거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10.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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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따른 관광산업 위축 문제 '다크 투어리즘'으로 해결하는 여행상품으로 대상
우수상은 유럽인들 겨냥해 금정산을 새로운 트레킹 관광코스로 기획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을 거둔 동서대 학생들의 모습(사진: 동서대학교 제공).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거머쥔 동서대 학생들(사진: 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관광학부 학생들이 인천광역시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2019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대상 수상자들은 동서대 3학년 김진일, 권하정, 전슬기, 조은지 학생이다.

대상 수상자들이 기획한 콘텐츠는 한일 갈등으로 인한 양국 관광산업 위축문제를 '다크 투어리즘'으로 해결하자는 것이었다. 주제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장소를 각각 방문해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자는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동서대 3학년 장서연 학생은 부산지역 MICE 산업 분야의 성장과 유럽인들의 높은 부산 방문비율을 감안해 이들이 여행할 때 가장 선호할만한 트래킹 코스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부산의 관광지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해외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금정산을 관광코스로 새롭게 기획했다. 해당 코스는 MICE 행사 때 부산을 방문하는 유럽인들에게 도시관광과 더불어 부산지역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홍정화 관광학부장은 "이번 성과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결과물"이라면서 "수업의 결과물을 외부 공모전에도 출품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학생들한테는 개인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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