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로 전격 인하
상태바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로 전격 인하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0.16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 더 팩트 배정한 기자, 더 팩트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 더 팩트 배정한 기자, 더 팩트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6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경기부양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년여 만에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통위의 금리인하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한은은 지난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1.25%로 낮춘 뒤 2017년 11월 1.50%로 올릴 때까지 1년 5개월간 역대 최저수준을 유지했었다.

한은의 이번 조치는 한국 경제가 사상 처음으로 두 달 연속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한 가운데, ‘D(Depression, 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