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정상서 올해 첫 눈 내렸다…지난해 보다 사흘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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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정상서 올해 첫 눈 내렸다…지난해 보다 사흘 빨라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0.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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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4시경 설악산 정상 부근에서 진눈깨비 관측
15일 새벽 4시를 기해 강원도 설악산 정상 부근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15일 새벽 4시를 기해 강원도 설악산 정상 부근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강원도 설악산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사무소 중청대피소(강원 인제)는 15일 새벽 4시경 설악산 정상 부근에서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변하면서 올해 들어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눈이 관측된 당시 설악산사무소 중청대피소의 아침 기온은 15일 오전 9시를 기해 0.1도를 기록했다. 이는 예년보다 사흘 빨리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눈은 미미한 진눈깨비 수준으로 적설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첫 눈 소식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사무소 중청대피소에서 제보한 내용”이라며 “기상청은 진눈깨비라 하더라도 강설 현상이 나타났다면 적설과 관계없이 첫 눈이 내린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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