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일반산단 두 곳 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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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 일반산단 두 곳 더 들어선다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0.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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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9 산단 지정계획 변경안 통과
제2김해테크노밸리와 하계산단 등 추가돼

제2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단과 하계일반산단 등 2개 산단이 김해 지역에 추가로 들어선다. 김해 지역의 경우 산단 난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서 향후 논란도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도에서 마련한 ‘2019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이 8일 열린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는 기존 91개(산업시설용지면적 30.17㎢)에서 105개(35.21㎢)로 14개(5.04㎢) 늘었다.

경남에서는 제2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단과 하계일반산단이 지정됐다. 두 곳을 합하면 지정 면적은 122만㎡, 산업용지면적은 81만㎡이다.

제2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단은 진례면 담안리·송현리 일원에 들어선다.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 기타기계·장비제조업 등이 대상이다.

하계일반산단은 진영읍 하계리 일원에 조성된다. 비금속 광물제조업과 기타기계·장비제조업이 대상이다.

국토부가 이런 내용을 10일 각 시·도에 통보하면 각 시·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추가된 산업단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의 경우 청주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등 3개(지정면적 348만2천㎡·산업용지면적 221만9천㎡)가 신규로 포함됐다.

충남은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등 2개(185만3천㎡·129만6천㎡), 경기도는 용인스마트e일반산단 등 5개(40만9천㎡·30만7천㎡), 전남은 화순생물의약제2산단 등 2개(63만3천㎡·41만5천㎡)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현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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