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쌀쌀하겠다.
대부분 내륙이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내륙은 5도 이하로서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 11일까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9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18 ~ 21도 ▲부산·울산·경남 22 ~ 24도 ▲대구·경북 20 ~ 24도 ▲광주·전남 20 ~ 24도 ▲전북 20 ~ 22도 ▲대전·세종·충남 19 ~ 21도 ▲충북 19 ~ 21도 ▲강원 18 ~ 23도 ▲제주 21 ~ 23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좋음'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좋음) ▲인천(좋음) ▲경기북부(좋음) ▲경기남부(좋음) ▲강원영서(좋음) ▲강원영동(좋음) ▲대전(좋음) ▲세종(좋음) ▲충북(좋음) ▲충남(좋음) ▲광주(좋음) ▲전북(좋음) ▲전남(좋음) ▲부산(보통) ▲대구(좋음) ▲울산(보통) ▲경북(좋음) ▲경남(좋음) ▲제주(좋음)이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감기가능지수는 서울·인천·부산·울산시 등 전국 대부분 '보통'∼'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한편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씻는 등 감기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