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이 한글서예한마당 7-13일 부산시청서
상태바
한글날 맞이 한글서예한마당 7-13일 부산시청서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10.07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서체연구회, 한글 서체 정립·세계화 위한 연례행사
한글 서체별 서예작품전, 부산-상해 서예술 교류전 등 풍성

573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제17회 한글서예한마당 및 제4회 부산-상해 서예술교류전이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부산시청 전시실 1,2,3 전관에서 열린다. 한글서체연구회(이사장 허경우)가 한글 서체의 정립과 세계화를 위해 열어오는 연례행사다. 부산시, 한글학회, 부산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한글날 맞이 한글서예한마당이 10월 7일부터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한국서체연구회 주최로 지난 해 열린 한글서체별 큰작품 펼침 한마당 개막행사 장면(허경무 제공).
한글날 맞이 한글서예한마당이 10월 7일부터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한국서체연구회 주최로 지난 해 열린 한글서체별 큰작품 펼침 한마당 개막행사 장면(허경무 제공).

 

한글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2009년과 2018년 세계문자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우수한 문자다. 이 행사를 열어온 허경무 이사장은 한글서체 연구에 헌신하며,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국내 대표적 한글 서예가다.

이번 서예한마당에선, 우선 한글서체연구회 회원 83인의 한글 서체별 서예작품전이 열린다. 한글 7가지 서체로 다양하게 구성, 제작한 서예작품 83점이다.

부산-상해 서예술 교류전도 있다. 한글서체연구회와 상해시 주혜군서법예술연구원 서예가 각 40인씩 80인 작가들이 양국 문장 40편을 선정, 서로 자국의 문자로 짝을 지어 쓴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한글서체 상해강습회의 중국서예인 한글붓글씨전에선 상해 한글서체강습회를 소개하고 중국 서예인들이 본 여러 한글서체의 붓글씨 50점을 전시한다.

한글서체 분류표한글과 한자의 서체 비교도를 제작 전시하며, 한글 자료 전시 및 나눔, 한글 영상물 상영 및 한글 빛내기 행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국-중국 두 나라의 서예술과 교류에 대한 학술토의를 위해 중국 서예작가 23인이 부산을 찾는다. 7일 전시 개막식에 참석하고 공동관심사 발표 및 토의에 함께 한다.

문의; 한글서체연구회 허경무 이사장 010-3886-1231, 사무국장 010-3793-2020. 홈페이지 http://www.seoche.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