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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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9.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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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등 3개 영역 모두 ‘우수’
부산광역시교육청(사진: 부산광역시교육청 제공).
부산광역시교육청(사진: 부산광역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4개 영역 및 30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3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4개 영역은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으로 부산시교육청은 이 중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제외한 3개 영역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부 평가 결과, 부산시교육청은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에서 교원 연수 운영을 선순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배움-나눔-적용’으로 구성된 ‘쌤톡(SSAM TALK) 프로그램’ 도입·운영과 신규 교사 맞춤형 4단계 연수, 예비 교원 대상 특별 연수 및 멘토링 제도를 실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에서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서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을 가족체험 프로그램, 진로체험활동 등으로 다양화했으며, 강사 인력풀 구성을 통해 학교의 한국어 교육 지원 요청에 대응하고 중도 입국 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과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편입학 상담부터 적응까지 원클릭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어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 체크리스트와 성범죄 예방 교직원 수칙을 제작·배부했으며 학교 성범죄 전담 원스톱 처리 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 조치 등이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이 타 시도교육청과 차별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실현함으로써 이뤄낸 소중한 성과로 학교자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되었다”며 “이 모두는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한 부산교육가족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이며,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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