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부산에서 세계마술챔피언십 아시아 예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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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부산에서 세계마술챔피언십 아시아 예선 열린다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09.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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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치열한 경합끝에 아시아 예선 유치 성공해
지난 6월 진행된 제1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식 장면(사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지난 6월 진행된 제1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식 장면(사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 세계마술챔피언십(FISM)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이 이번엔 FISM 아시아 예선 장소로 선정됐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2020년 세계마술챔피언십 아시아대회(2020 FISM ACM)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 세계마술연맹 소속 34명의 회장단을 대상으로 FISM 아시아 개최지 결정을 위한 전자투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투표에서는 부산과 대만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부산이 18표를 얻어 7표 차이로 내년 FISM 아시아 개최지로 결정됐다.

대만은 FISM 아시아 예선을 유치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적극적인 노력을 했으나 지난해 FISM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한 부산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FISM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마술사들은 ‘2021 FISM 퀘벡’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손재주를 이용한 마술인 매니퓰레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마술사 이은결과 유호진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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