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 KTX급 열차 개통, 해운대-서울 3시간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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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 KTX급 열차 개통, 해운대-서울 3시간 주파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09.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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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무궁화호에 비해 4시간 단축
2022년 개통될 열차의 내,외부 모습 (사진: 하태경 의원실 제공)
2022년 개통될 열차의 내,외부 모습 (사진: 하태경 의원실,현대로템 제공)

부산 신해운대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3시간 만에 주파하는 KTX급 열차가 2022년 12월 개통된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해당 구간을 달릴 열차가 완성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승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제작 중”이라며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제공한 열차의 실물 사진도 공개했다.

하 의원이 강조한 것처럼 이번 열차는 특히 고객편의에 중점을 둬 전 좌석에 개별창을 비치하고 모두 휴대전화 충전기가 구비되어있다. 특실의 경우에는 이동 간 드라마, 영화 등 여러 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VOD를 전 좌석에 설치했다.

해당 열차가 개통될 경우, 기존 같은 구간을 운행하던 무궁화호보다 무려 4시간 가량 단축된다. 또한 청량리와 해운대 사이의 안동, 제천, 단양 등 유명관광지역도 경유해 부산 시민의 여행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해운대 출발 KTX급 열차 개통은 하 의원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내건 1호 공약이었다. 하 의원은 “공약을 걸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많았다”며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정말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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