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사전 무순위 청약 2만 3천여건 몰려
상태바
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사전 무순위 청약 2만 3천여건 몰려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9.05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사전 무순위 청약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해
남천역 역세권 아파트 단지로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 우수해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사진: 포스코건설 제공).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사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의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사전 무순위 청약 접수에 2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사전 무순위 청약에 총 2만 3006건이 접수됐다.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던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는 총 3527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이보다 높은 사전 무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 청약 접수를 살펴보면, 계약포기 등 잔여 물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84A에 1만 248건이 신청됐으며 59A(3531건), 107A(2795건), 84B(2303건), 92(1960건), 93(804건), 84C(736건), 107B(629건)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것으로 지상 최고 35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97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13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진행된다.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에 따라 59A(114세대), 84A(294세대), 84B(25세대), 84C(22세대), 92(67세대), 93(42세대), 107A(39세대), 107B(10세대)으로 구성돼 총 613세대이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16개 노선이 지나가는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붙어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황령터널·광안대교 등이 인접해 이동성이 뛰어나다.

남천초등학교, 남천중학교, 부산동여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경성대·부경대 상권, 광안리 상권 등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대지 면적 3만5036㎡ 중 약 27%에 해당되는 9379㎡를 조경으로 구성했으며, 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GX룸·사우나·탁구장·독서실·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인공지능(AI)과 지능지수(IQ)를 융합한 스마트기술인 포스코건설의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카카오홈 서비스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도 설치된다.

한편, 사전 무순위 청약 제도는 정식 계약 이후 미계약(계약포기 또는 부적격자) 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청약 통장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 이력도 기록되지 않아 다른 물량에도 청약을 접수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일반 청약에 비교해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청약 가점에 상관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해 자금 여력이 높은 다주택자·현금 부자들이 몰려 일명 ‘줍줍(줍고 줍는다)’이라고도 불린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