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날씨] “출근길, 우산 준비하세요” 전국 흐리고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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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날씨] “출근길, 우산 준비하세요” 전국 흐리고 강한 비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9.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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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은 정체전선을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사진: Unsplash 무료 이미지).
내일(4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사진: Unsplash 무료 이미지).

수요일인 4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서해상에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서해5도에는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이며, 강원영동·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이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에 위치하면서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은 4일 새벽부터 낮 12시 사이, 중부지방은 전선에 의한 기류수렴으로 4일 아침 6시 이후부터 5일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타이완 남남동쪽 먼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5일 새벽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6일에는 제주도앞바다·남해상·서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거세지며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

4일 아침 최저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19 ~ 23도 ▲ 부산·울산·경남 20 ~ 23도 ▲ 대구·경북 19 ~ 23도 ▲ 광주·전남 21 ~ 23도 ▲ 전북 20 ~ 22도 ▲ 대전·세종·충남 20 ~ 23도 ▲ 충북 20 ~ 22도 ▲ 강원 17 ~ 21도 ▲ 제주 24 ~ 25도이다.

4일 낮 최고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23 ~ 27도 ▲ 부산·울산·경남 25 ~ 27도 ▲ 대구·경북 24 ~ 28도 ▲ 광주·전남 25 ~ 26도 ▲ 전북 26 ~ 28도 ▲ 대전·세종·충남 24 ~ 28도 ▲ 충북 25 ~ 27도 ▲ 강원 21 ~ 25도 ▲ 제주 27 ~ 28도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 서울(좋음) ▲ 인천(좋음) ▲ 경기북부(좋음) ▲ 경기남부(좋음) ▲ 강원영서(좋음) ▲ 강원영동(좋음) ▲ 대전(좋음) ▲ 세종(좋음) ▲ 충북(좋음) ▲ 충남(좋음) ▲ 광주(좋음) ▲ 전북(좋음) ▲ 전남(좋음) ▲ 부산(좋음) ▲ 대구(좋음) ▲ 울산(좋음) ▲ 경북(좋음) ▲ 경남(좋음) ▲ 제주(좋음)이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3일 오후 3시를 기해 현재 중심기압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86km/h(24m/s)의 소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고, 4일 오후 3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6일 오전 9시경에 서귀포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8일 오전까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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