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전망대에서 부산 야경 바라보고 파도소리길 걷는 프로그램 신설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즘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함께 길잡이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부산 바닷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지난달 31일부터 부산시가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부산 해파랑길 트랙&트립’ 시즌2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것을 뜻한다. 코리아둘레길 중 동해안길에 속하며, 부산 구간은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진하 해변까지 73.7km의 4개 코스다.
각 코스는 바람소리길(오륙도~해운대해수욕장), 파도소리길(미포~대변항), 물새소리길(대변항~임랑해변), 풍경소리길(임랑~진하해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2019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으며, 올해는 황령산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바라보고 ‘파도소리길’을 걷는 야간 특별프로그램이 신설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식사, 교통, 기념품을 포함해 1만 원이다. 참가를 원하면 누구나 부산 해파랑길 트랙&트립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해파랑길 트랙&트립 홈페이지 주소 : www.jasaram.co.kr
전화 : 070-4642-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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