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추신수 최지만, 어떤 별명 유니폼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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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추신수 최지만, 어떤 별명 유니폼 입을까?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8.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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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4~26일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기간 별명 유니폼 착용

류현진이 24일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처음으로 한글로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7일 이번 시즌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는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 기획한 이벤트다.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자신의 별명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헬멧과 손목 보호대 등 기타 장비도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글귀 혹은 그림 등을 새길 수 있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기간 동안 선수들이 착용했던 유니폼과 장비들은 모두 경매에 부쳐지고, 경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류현진, 추신수, 최지만 선수도 이기간 기존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는다.

류현진은 평소 'RYU‘라는 자신의 성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는데 이번에는 한글로 류현진을 적은 유니폼을 입는다. 류현진은 2017년과 2018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에서는 자신의 별명인 코리안 몬스터에서 코리안을 뺀 ’MONSTER'라는 별명을 새기고 뛰었다.

추신수는 이번 기간에 ‘KOREAN KID'를 사용한다. 작년에는 한글로 추신수를 적은 유니폼을 입었다.

최지만은 이번 기간에 ‘G-MONEY'를 사용한다. 이 별명을 발음하면 자신의 이름인 지만과 비슷하게 읽혀진다.

올해 이벤트는 검은색과 흰색을 유니폼 색으로 정했다. 류현진의 LA다저스, 추신수의 텍사스, 최지만의 템파베이는 모두 유니폼 색이 흰색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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