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열렸다.
추도식에서는 2천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여야 5당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전직 대통령 측에서 김현철, 노건호 씨 등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주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장문의 추모 글을 올려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추모 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인동초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썼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걸어갈 우호·협력의 길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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