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오늘(15일)날씨]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최대 300mm 이상 폭우 올 듯
상태바
[광복절·오늘(15일)날씨]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최대 300mm 이상 폭우 올 듯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8.15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극기(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태극기(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광복절인 오늘(15일)은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 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3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늘(15일) 오전(04시)을 기해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고 있으며,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크로사’가 오늘(15일) 오전(03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97km/h(27m/s)의 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6일) 새벽(03시)까지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돼 대기 하층에서 강한 동풍이 불어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00~200mm의 많은 비, 강원영동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일부 전남·경남 내륙·남해안에는 오늘(15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가운데 오늘(15일) 낮 기온은 26~32도(어제 27~36도, 평년 27~31도)가 되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

오늘(15일) 낮 최고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28 ~ 31도 ▲ 부산·울산·경남 29 ~ 33도 ▲ 대구·경북 28 ~ 32도 ▲ 광주·전남 30 ~ 32도 ▲ 전북 29 ~ 32도 ▲ 대전·세종·충남 30 ~ 32도 ▲ 충북 30 ~ 31도 ▲ 강원 24 ~ 32도 ▲ 제주 28 ~ 31도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 서울(좋음) ▲ 인천(좋음) ▲ 경기북부(좋음) ▲ 경기남부(좋음) ▲ 강원영서(좋음) ▲ 강원영동(좋음) ▲ 대전(좋음) ▲ 세종(좋음) ▲ 충북(좋음) ▲ 충남(좋음) ▲ 광주(좋음) ▲ 전북(좋음) ▲ 전남(좋음) ▲ 부산(좋음) ▲ 대구(좋음) ▲ 울산(좋음) ▲ 경북(좋음) ▲ 경남(좋음) ▲ 제주(보통)이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오존 등급은 ▲ 서울(보통) ▲ 인천(보통) ▲ 경기북부(보통) ▲ 경기남부(보통) ▲ 강원영서(보통) ▲ 강원영동(보통) ▲ 대전(보통) ▲ 세종(보통) ▲ 충북(보통) ▲ 충남(보통) ▲ 광주(보통) ▲ 전북(보통) ▲ 전남(보통) ▲ 부산(보통) ▲ 대구(보통) ▲ 울산(보통) ▲ 경북(보통) ▲ 경남(보통) ▲ 제주(보통)이다.

불쾌지수는 전국 최고 89까지 오르는 등 ‘매우 높음’ 수준으로 보여진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및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 제습기 등을 통해 실내 온습도를 조절해야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