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모습 드러낸 갤럭시노트10,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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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모습 드러낸 갤럭시노트10, 달라진 점은?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8.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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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5G모델만 출시 예정... 출고가 124만 8500원~149만 6000원
6.3인치 노트10과 6.8인치 노트10플러스 두 모델로 나뉘어 출시
갤럭시노트10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노트10의 정식 출시일은 8월 23일이다(사진: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10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노트10의 정식 출시일은 8월 23일이다(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노트10이 마침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노트10과 함께 노트10플러스, 5G모델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노트10의 정식 출시일은 823일이고 사전 판매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다.

7(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106.3인치 갤럭시노트10 5G6.8인치 갤럭시노트10+ 5G 2가지 크기로 최초로 출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갤럭시노트10 5G4가지 색상으로 256GB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8500원이다.

갤럭시노트10+ 5G는 내장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1397천 원이다. 512GB 모델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6천 원이다.

이번 갤럭시노트10은 전작보다 0.1인치 크기가 줄었고, 노트10+는 오히려 0.4인치 증가했다. 또한 두께는 두 제품 모두 7.9mm이며, 무게는 각각 168g, 196g이다. 물리적인 버튼도 왼쪽 측면에만 존재하게 바뀌었다. 또 제품 아래쪽에 있던 3.5mm 이어폰 잭 대신 USB-C타입의 유선 이어폰을 지원하고, 이를 번들로 제공한다.

배터리 성능도 더 강력해졌다.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는 각각 3,500mAh, 4,3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노트10+는 최대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30분 충전만으로 하루 종일 제품을 쓸 수 있게 됐다.

노트10은 S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S펜을 이용해 쓴 메모를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 등 많은 기능이 추가됐다(사진: 삼성전자 제공).
노트10은 S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S펜을 이용해 쓴 메모를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 등 많은 기능이 추가됐다(사진: 삼성전자 제공).

S펜의 기능도 강화됐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바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업 중에 작성한 손글씨를 PDF나 이미지 파일, 워드 파일 등으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또 기존 S펜은 단순히 카메라를 실행하고 버튼을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다면, 갤럭시노트10 S펜으로는 카메라 방향을 전환하거나 촬영 모드 변경, 줌 인, 줌 아웃도 할 수 있다. S펜의 움직임별 기기 제어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두 모델 모두 전면에 하나의 렌즈만 탑재했다. 대신 노트10은 뒷면에 세 개, 노트10+는 네 개의 카메라를 각각 적용했다.

특히 영상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맞춰 동영상 기능이 더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한 줌 인 마이크기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피사체를 가운데 두고 손으로 줌인을 하면 해당 부분의 소리가 커지고, 주변 소음은 최소화된다. 강연을 녹화할 때 강연자의 음성을 크게 들리게 하거나, 나들이에서 아이 목소리를 또렷하게 녹음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외신들은 시중에 나온 제품 중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호평하는 한편,전작보다 100달러 정도 비싸진 가격을 극복하는 것이 갤럭시노트10의 과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외국에서 갤럭시노트10LTE 버전 949달러, 5G 1049달러고, 갤럭시노트10+의 경우 LTE버전 1099달러, 5G 버전 1299달러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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