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국제광고제, '세계 4대 광고제' 입지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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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국제광고제, '세계 4대 광고제' 입지 굳혀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8.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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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2만편 이상 출품 기록... AI·MR·VR 기술 융합주제 많아
칸느·원쇼·디앤에이디 함께 ‘세계적 광고제’ 입지
올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수가 3년 연속 2만 편 이상을 기록, 세계적 광고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사진: 광고제 포스터, 부산국제강고제 홈페이지).
올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수가 3년 연속 2만 편 이상을 기록, 세계적 광고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사진: 광고제 포스터,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

2019년 제12회 부산국제광고제의 출품 작품 수가 30개 카테고리에서 60개국 20,645편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2만 편이상 출품 기록이다. 칸느(Cannes Lions), 원쇼(One Show), 디앤에이디(D&AD)와 함께 세계적 광고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전문 광고인 부문의 출품에서 전년 대비 25% 이상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출품작 수가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옥외광고(Outdoor)부문이 3,284편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가장 많은 출품작 수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5G 상용화 및 최첨단 ICT 기술의 발전에 따른 스마트 사이니지 활성화로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출품작에서는 디지털의 발전으로 AI(인공지능)·MR(혼합현실)·VR (가상현실)기술과 융합된 주제의 광고, Z세대의 트렌드가 반영된 뉴트로와 가족애의 주제가 많다. 경험과 감성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의 성향이 광고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출품작품들은 세계 50여개국 300여명의 전문 광고인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친다. 광고제 기간 중 각 부문별 파이널리스트 전시와 수상작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824일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

12회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8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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