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유승민에 ‘러브콜’... 유, “교류 없었다”
이해찬, "김수현, TK 전략공천“ 대통령에 강력 요청
◯이언주, “신라젠 주가 폭락=초대형 금융사기” 검찰수사 촉구
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이 “문재인 수혜주로 불렸던 신라젠의 초대형 금융 사기극에 개미 투자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수사기관은 바라만 보고 있으니 도대체 뭐하는 거냐”고 지적하며, 개미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강도 높은 검찰수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이언주]에서, “뉴욕타임즈는 신라젠 상장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 법한 어려운 물질’이라고 표현했는데도, 이 회사는 시가총액 10조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그 사이 대표와 특수관계인, 회사 임원들은 주식을 팔아 거둔 시세차익만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연일 하한가로 하루아침에 재산을 날려버린 개미 투자자들은 죽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며 “이 초대형 금융 사기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은 당장 문은상 대표와 임원들에 대해 조사하고 의심스러운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명명백백히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유승민에 ‘러브콜’... 유, “교류 없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의 통합을 직접 거론했다. 나 원내대표는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유 의원이 서울에 (한국당으로)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냐”며 구체적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황교안 대표도 “모든 우파 세력들이 함께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는데 힘을 합해야 한다. 이런 뜻에서 (나 원내대표 생각과) 벗어나지 않는다”며 지원사격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나 원내대표를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일축했다.
◯이해찬, "김수현, TK 전략공천“ 대통령에 강력 요청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대구·경북(TK)‘전략 공천’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최근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식 무렵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김 전 실장의 대구나 경북 구미 출마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김 실장은 ‘TK 전략공천 1호’로 영입하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김 전 실장은 .경북 영덕 출생에, 구미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대구의 경북고를 졸업했다. 최근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유력후보로 떠올랐으나,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