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체험관, 로봇 특별전 ‘로봇과 나’ 18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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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체험관, 로봇 특별전 ‘로봇과 나’ 18일까지 개최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8.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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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스키로봇 ‘다이애나’ 등 총 15대 로봇 전시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박사 등 로봇계 저명인사 특강도
로봇 특별전 '로봇과 나'(사진: 부산과학체험관 제공).
로봇 특별전 '로봇과 나'(사진: 부산과학체험관 제공).

부산과학체험관(관장 한종환)은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로봇 특별전 ‘로봇과 나’를 지난 6일 시작했다.

로봇 특별전 ‘로봇과 나’는 부산과학체험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부산과학체험관 특별전시실과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로봇 특별전은 학생과 시민에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로봇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전에 참여하는 로봇은 모두 15대이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최된 휴머노이드 로봇 스키대회에서 원격조종부분 2위를 기록한 스키로봇 ‘다이애나’가 전시된다.

또한, 한양대학교의 안내를 위해 제작된 모바일 휴머노이드 안내로봇 ‘에리카’ 및 대화로봇 ‘피노키오’,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다윈미니’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로봇 엔지니어가 로봇의 부품 및 도면 등을 통해 로봇이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한 원리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국내 최고의 로봇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아 특강을 진행한다. ‘로봇 박사’로 불리는 한양대 한재권 로봇공학과 교수는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에 ‘로봇과 공존할 미래의 우리 삶’을 주제로 강의했다.

로봇을 디자인하고 움직이는 사물을 전시하는 키네틱 아티스트이자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엄윤설 A로봇 대표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로봇 디자인을 통한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구글코리아 조용민 매니저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자기를 혁신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카이스트 노준용 교수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인공지능 콘텐츠의 창을 열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전시 체험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부산과학체험관 입장료를 낸 방문객은 로봇 특별전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로봇 특별전만 관람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입장료로 1000원을 내면 된다. 로봇 관련 특강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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