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한국 관통... 6일밤 여수 인근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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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한국 관통... 6일밤 여수 인근 상륙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8.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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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태풍... 강한 비바람 동반해 많은 비 내릴 듯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태풍은 소형 태풍이지만,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사진: 기상청 제공).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태풍은 소형 태풍이지만,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사진: 기상청 제공).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관통한다. 이번 태풍은 소형이지만, 많은 비구름을 몰고 북상하고 있는 상태다. 프란시스코는 경로가 변하지 않는다면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낮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을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97km/h의 소형 태풍으로 분류했고,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예상 강수량을 강원도·충북·경상도 50150㎜ ▲서울·경기도·충남·전라도 1060㎜ ▲중부·전라 서해안, 제주도·울릉도·독도 540. 일부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2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저녁 9시경 여수 남동쪽 70km 해상에 도착한 프란시스코는 7일 오전 9시 안동 서쪽 약90km 부근을 지나 속초로 향하며 이후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5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고, 북상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열대야가 일시적으로 해소되거나,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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