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날씨] 8월 첫째 날, 낮 최고 37도…폭염특보 확대되고 전국 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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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날씨] 8월 첫째 날, 낮 최고 37도…폭염특보 확대되고 전국 후텁지근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8.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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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날인 오늘(1일)은 중부 일부지역에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8월 첫째 날인 오늘(1일)은 중부 일부지역에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8월의 첫째 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일부 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서울·인천·경기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느리게 동남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1일) 낮 12시까지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비가 그친 후에는 서서히 해가 나타나 무더위가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주말에는 맑은 날씨의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밤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열대야는 밤 사이(18:00 ~ 다음날 09:00)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오늘 오전 6시 20분 기준 ▲ 부산 25.6도 ▲ 김해 25도 ▲ 통영 25.3도 ▲ 거제 25.9도이다. 특히 부산은 지난 27일부터 5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곳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고,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일부 경남 남해안(통영)에서도 낮 최고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수칙 세 가지를 공개했다.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자주 수분 섭취를 하며, 외출 시에는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을 소지해야 한다. 또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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