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일)날씨] 중부 아침까지 비 “우산 챙기세요”…남부 폭염, 최고 35도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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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날씨] 중부 아침까지 비 “우산 챙기세요”…남부 폭염, 최고 35도까지 치솟아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7.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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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남부지방 일부는 ‘소나기’
내일(1일)은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남부지방 일부 경남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내일(1일)은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남부지방 일부 경남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8월 첫째 날인 내일(1일)은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 35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 및 강원도와 충남북부에는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1일 정오까지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에는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도 국지적으로 강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경남서부내륙(함양, 하동, 산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울산·경남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일부 경남 남해안(통영)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또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 불쾌지수가 높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1일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울산 34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2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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