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안대교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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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안대교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 취재기자 김진성
  • 승인 2019.07.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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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보행혁신' 일환으로 광안대교 보행길 무료 개방
시 관계자,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 등과 같이 사람들이 언제나 걸을 수 있는 관광명물로 검토중"
보행길은 해운대 요금소에서 남천동 메가마트 진출로까지 4.9km 구간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를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사진: 부산 시청 제공).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를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사진: 부산 시청 제공).

부산시는 사람중심 보행혁신일환으로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인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리지)에 보행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히 걷는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광안대교를 걸으면서 다양한 문화공연도 체험할 수 있는 보행문화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27일 개방 행사에 이어 광안대교에 전용 보행로를 조성해 세계적 명물로 만드는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 등과 같이 사람들이 언제나 걸어서 다리에 오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광안대교 자체를 관광명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를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하는 부산을 걷는다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접수 없이 오전 930분까지 광안대교에 입장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이 구간 자동차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상층부 해운대 요금소에서 남천동 메가마트 진출로까지 4.9km 구간이다. 내년 1월부터 진행될 광안대교 정기 개방 행사를 앞두고 펼쳐지는 시범 행사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안대교에서는 보행 퍼레이드 행렬과 53사단 군악대 공연,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걷기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개그콘서트 버스킹 어게인팀의 사전공연도 준비됐다.

버스킹 공연팀은 청동마임, 어쿠스틱밴드, 저글링, K-POP 메들리, 마술&버블, 어쿠스틱보컬 등이다.

교량의 주탑과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12곳이 마련되고, 교량 중앙에는 푸드트럭존 10곳이 설치돼 참가자들은 광안대교 위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이준승 시 도시계획실장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은 민선 7기 사람중심의 보행혁신 정책의 일환이며, 시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중 한차례 더 광안대교를 시범 개방해 안전 관련 사항과 교통흐름을 평가하고, 공청회 등 시민 여론 수렴을 거쳐 내년부터는 광안대교를 정기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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