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 시티투어·요트체험 패키지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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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 시티투어·요트체험 패키지 상품 출시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7.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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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요트체험 결합 관광 상품 이달 25일부터 판매
1만 2000원까지 할인 적용…선착순 5000명 추가 할인 적용
부산시티투어 노선 안내도 및 임시 정류장(사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시티투어 노선 안내도와 임시 정류장(사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시티투어와 요트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리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기 관광 상품인 부산시티투어와 요트체험을 결합한 패키지 관광 상품을 이달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요트체험 연계 상품은 지난 6월 25일에 나온 '하나로 패스' 와 마찬가지로 '마리나 산업 및 해양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에 따라 구성된 '마리나 네트워크'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해수청은 1인 기준 2만 5000원에서 3만원 사이의 요트체험과 1만 5000원인 시티투어를 패키지로 묶어 3만 3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금액은 요트체험과 시티투어를 개별적으로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1만 2000원 할인되는 셈이다.

또한, 시범 출시 기간(7/25 ~ 11/30) 동안에는 연계 상품을 구매한 이용객 5000명에 한해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특가 2만 7000원에 시티투어와 요트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시티투어·요트체험 연계 시범 사업에는 단기간에 21개의 마리나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이용 방법은 ‘하나로 패스(1688-2030)’에 전화를 걸어 할인 쿠폰을 받은 후, 쿠폰에 링크된 ‘하나로 패스’ 상세 페이지의 ‘부산시티투어 & 요트’에서 ‘바다야 놀자’ 어플을 설치하면 된다.

희망 일시와 인원, 요트 업체 등을 선택해 결제하면 이용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

요트체험은 예약 시간에 요트경기장을 방문해 티켓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어플에 표시되는 잔여석은 실제와 다를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예약을 원한다면 예매하기 전에 해당 업체와 통화를 할 필요가 있다.

시티투어의 경우 어플로 발급받은 온라인 티켓을 최초 승차하는 시티투어 버스 기사에게 제시하면 종이 승차권으로 교환해준다. 예약 당일에 한해 종일 모든 노선(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KTX나 SRT 등 철도를 이용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부산역에 있는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으므로 해당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준석 부산해수청장은 “시티투어 연계 상품 개발과 선착순 6000원 할인권 지원 사업이 부산지역 관광 업계와 이용객 모두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부산의 마리나 산업 발전을 위해 요트와 고속철도를 연계하는 등의 추가 상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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