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23일은 절기상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덥고 습해 불쾌지수가 높겠다.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효과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온과 함께 습도도 오른다. 오는 24일까지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불쾌지수는 대부분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80내외를 기록하겠다.
남서풍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열대야도 예고됐다. 열대야는 밤 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에 오후 중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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