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4일 확정…내달 22일부터 응시 원서 접수 실시
상태바
올해 수능 11월 14일 확정…내달 22일부터 응시 원서 접수 실시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7.09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능 응시 원서 접수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EBS 수능교재·강의 연계…전년도와 동일한 70% 연계 수준 유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오는 11월 14일로 확정되었다(사진: 더 팩트 남용희 기자, 더 팩트 제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오는 11월 14일로 확정되었다(사진: 더 팩트 남용희 기자, 더 팩트 제공).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 14일, 지난해와 동일한 형식으로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공고’를 8일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어 성적통지표를 교부받을 수 없다.

평가원 관계자는 한국사 출제와 관련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 70% 수준에서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유지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추리·분석·종합·평가 등의 사고력을 측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능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통지표를 받게 되며,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http://csatscore.kice.re.kr)에서 수험생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응시 수수료는 응시 원서 제출 시 수험생이 선택한 시험 영역 수에 따라 구분된다. 4개 이하 영역은 3만 7000원, 5개 영역은 4만 2000원, 6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다.

수험생이 시험장에서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흑색 0.5mm 샤프심,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 등이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는 전자담배 및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통신·결제·블루투스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 및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