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사업 여전히 부진, 디스플레이 산업의 일회성 수익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6.89%, 영업이익 4.3% 증가
전분기 대비 매출 6.89%, 영업이익 4.3% 증가
삼성전자가 2분기(4월~6월) 연속 6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올해 2분기 매출은 56조원, 영업이익은 6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58조 4800억 원, 14조 8700억 원에 비해 각각 4.24%, 56.29% 감소했다.
그러나 전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52조 3900억 원에서 6.89%늘었고, 영업이익은 6조 2300억 원에서 4.3%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전분기에 비해 실적이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반도체 사업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일회성 수익’을 보였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3분기 만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투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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