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구름이 많겠다. 일부 중부 지방은 대기불안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부산과 경남남해안은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 등 일부 중부지방은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제주도 5~20mm다.

당분간 더위는 지속되겠다. 남부내륙과 일부 동해안, 강원영서, 경북내륙은 오는 5일까지, 중부내륙은 오는 10일까지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영남지역과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경기 16~21도 ▲부산·울산·경남 16~21도 ▲대구·경북 14~21도 ▲광주·전남 17~21도 ▲전북 15~19도 ▲대전·세종·충남 16~19도 ▲충북 16~20도 ▲강원 12~20도 ▲제주 20~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26~33도 ▲부산·울산·경남 26~31도 ▲대구·경북 28~33도 ▲광주·전남 26~30도 ▲전북 29~31도 ▲대전·세종·충남 27~30도 ▲충북 29~31도 ▲강원 26~33도 ▲제주 25~26도다.

취재기자 신예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