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多] 박유천 집행유예‧전미선 발인‧고유정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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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 박유천 집행유예‧전미선 발인‧고유정 재판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7.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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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4월 26일 오후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 더 팩트 김세정 기자, 더 팩트 제공).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4월 26일 오후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 더 팩트 김세정 기자, 더 팩트 제공).

박유천 집행유예 선고에 눈물 흘리며 참회...“정직하게 살겠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박유천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오전 1125분 박유천은 수감되어 있던 수원구치소를 나오며 선고 결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정직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이날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 140만 원의 추징과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을 받았다. 재판부는 박유천이 마약사범이므로 엄벌에 처해야하지만,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있는 점과 2개월 동안 구속 상태에 있었던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내렸다고 밝혔다.

 

전미선 비공개 발인식, 연기 인생 30년 명품 중견 배우 하늘의 별이 되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전미선의 발인식이 2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미선의 유족과 동료들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2일 오전 530분 발인식을 했다. 장지는 경기 이천시 마장면 에덴낙원이다. 이날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배우 전미선의 발인 소식에 많은 동료 배우가 SNS에 추모 글을 남겼다. 배우 윤세아는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밖에도 김동완, 김권, 유서진, 권해성, 한지일 등도 SNS에 추모 글을 남겼다.

전미선은 방송, 영화, 연극 등을 오가며 활동한 데뷔 30년 차 중견 배우다. 단아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미선은 토지’, ‘전원일기’, ‘8월의크리스마스’, ‘살인의추억’, ‘제빵왕 김탁구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고유정, 카레에 졸피뎀 섞어 남편 살해... 제주경찰 부실수사 조사 착수

제주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범행 전 수면제인 졸피뎀을 섞은 카레를 먹였다고 검찰이 밝혔다.

1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고유정을 구속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고유정의 범행이 그의 주장과 다르게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고 판단했다. 또 검찰은 고유정이 시신을 감추려는 의사를 갖고 시체를 버렸다는 것을 감안, ‘사체유기대신 사체은닉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이 고유정에게 적용한 혐의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세 가지다.

전 남편 강모 씨는 키 182cm, 몸무게 80kg의 건장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수면제 성분으로 인해 160cm의 왜소한 고유정에게 제압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사건 현장에 강 씨가 피를 흘리며 주방을 거쳐 출입문 쪽으로 기어간 혈흔이 남았다혈흔상 강 씨가 반항한 흔적은 있지만, 반격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고유정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자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이연욱 경찰청 강력계장을 팀장으로 하는 진상조사팀을 2일 제주동부경찰서로 보내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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